청춘 따위 우습다. 고등학생 야마사토는 그렇게 생각하며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재 가라테 소녀 마이카와 만난다. 마이카의 눈부신 미소를 보고, 무심결에 고백하고 마는 야마사토. 그러나 마이카는 머리를 묶은 손수건을 뺏으면 사귀겠다는 의외의 대답을 한다. 그날부터 두 사람의 기나긴 싸움이 시작됐다. 손수건이 이어준 사랑의 싸움. 그곳에 끼어든 어떤 인물로 큰 소동이 벌어지고. 과연 야마사토는 마이카의 남자 친구가 될 수 있을까?